MZ 세대, 기업의 지속가능성 경영에 적극 참여 및 기여 원해

20201년 11월 18일, 서울 –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 직원들은, 소속 기업이 지속가능 이니셔티브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를 원하며, 기업의 사회 환경적 아젠다에 참여하고 기여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들의 21세- 45세 직원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건축 환경에서의 지속가능성: 직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직원의 78%는 기후 변화가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라는데 동의하였으며, 직원의 70%는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가 오늘날 기업의 필수 요소이며 기업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관행을 따라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업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외부 규제 압박에 이어 회사 내부, 즉 직원들의 요구에도 기업이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설문에 응한 직원 절반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업의 행동을 요구하는 동시에 지속가능성 변화를 가져오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하고자 하는 강한 열망을 나타냈다. 또한, 미래에 일하고 싶은 기업을 고려할 때 지속가능성 선도 기업을 선택할 것이라고 하였다. 특히 젊은 세대 (21-30세)에서 이러한 답변이 두드러졌다. 이는 강력한 환경 및 사회적 거버넌스(ESG) 평판이 미래의 인재 유치 및 유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JLL이 최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550명 이상의 기업 부동산 리더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기업의 66%가 탄소 배출 감소 목표를 채택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강력한 계획을 수립했다고 조사되었지만, 이번 직원 조사에서는 거의 같은 수의 65% 직원들이 회사의 탄소 감축 목표를 모르고 있다고 말했고 60%의 직원들은 회사가 지속가능성 및 그린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였다.

안소니 카우스 JLL 아시아 태평양 지역 CEO는 “본 조사를 통해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와 기업의 행동 사이에 큰 차이가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격차는 기업이 직원들과의 의미 있는 소통의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으로, 기업은 지속가능성 전략을 실행함에 있어 기업 목표가 직원의 기대치에 밀접하게 연계되도록 해야 한다.”라면서, “기업이 직원들에게 지속가능성 경영에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고 직원 삶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때, 직원들의 만족도와 참여도는 더 높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JLL 분석에 따르면, 직원의 약 70%는 오피스 빌딩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매우 큰 영향을 미치며, 직원의 90%는 주거용 건물이 도시 녹지를 조성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답변하였다. 또한 65%의 직원이 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하는 건물에서 일하기를 원하였으며, 80%의 직원은 식물과 녹지가 많은 건물과 옥상 정원과 같은 야외 공간을 원하였다.

로디 앨런 JLL Asia Pacific의 최고 리서치 책임자는 “오피스와 주거용 건물이 탄소 배출량 감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부동산은 지속가능한 미래로 가는 길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부동산에 투자하거나 녹색 건물의 사무실 공간을 임대하는 기업들이 많아질 것이며, 이는 궁극적으로 직원 참여도 제고 및 인재 유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하였다.

JLL의 "건축 환경에서의 지속가능성: 직원 조사" 보고서는 싱가포르, 홍콩, 일본, 중국 본토, 인도 및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분야의 기업 직원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를 기반으로 한다. 응답자는 21세에서 45세의 직원으로서, 기술(15%), 제조(14%), 은행, 금융 서비스 및 보험(11%); 생명 과학(7%); 소비재(7%); 공공 부문(7%) 등 다양한 업계를 대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