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JLL, “2020년 리테일 투자 규모 역대 최고치 기록”

'리테일 투자 규모2019년 대비 45.1% 증가 온라인 유통 비중 상승하면서 백화점 및 대형마트 매장 정리 밸류애드(value-add) 또는 개발에 대한 투자 증가 전망

1월 26, 2021

2021년 01월 26일, 서울 –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 코리아에 의하면, 2020년 국내 리테일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45.1% 상승한 총 8조 3,140억 원을 상회하며 오피스 거래 규모와 마찬가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리테일 투자 규모는 대형 딜들의 체결에 힘입어 약 3조 1,96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였다.

2020년 대표적인 리테일 거래 사례로는 1분기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780억원에 매입한 롯데 아울렛 광교점과 신한금융투자가 2,430억원에 매입한 신도림 디큐브시티 백화점이 있다. 대형 딜들이 대거 체결된 4분기에는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의 홈플러스 4개 지점 매입(8,320억 원), DWS 그룹의 포도몰 매입 (2,200억 원), 이지스자산운용과 우미건설 컨소시엄의 롯데백화점 분당점 매입 (2,300억 원), 그리고 롯데쇼핑의 롯데마트 구로점 매입 (2,000억 원)이 있다.

2019년 하반기부터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매출 둔화세를 겪고 있는 대형마트 매물이 지속되고 있었지만, 2020년에 COVID-19로 인한 ‘집콕’ 문화로 이커머스 쇼핑이 더욱 가속화되고 온라인 유통의 비중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오프라인 백화점 및 대형마트 매장을 정리하려는 움직임이 대거 나타났다. 

JLL 리테일 솔루션팀의 김종준 본부장은, “2020년 리테일 시장의 화두는 리테일 자산의 용도 전환인 '컨버젼(Conversion)'이었고 올해에도 컨버전을 통한 자산 가치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라인 리테일의 성장이 가속화하면서, 리테일 부동산의 수익성 하락과 자산 가치 재평가로 이어졌으며, '컨버젼'이 가능한 입지와 용도를 갖춘 대형 리테일 자산을 중심으로 활발히 거래되었습니다. 주거시설, 거점 물류센터 등을 짓고자 하는 컨버젼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하였다. 

리테일 투자시장은 오피스와 물류센터 대비 침체될 수는 있으나, 대형 리테일러들의 자산 매각이 추가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시장에 드라이파우더가 풍부한 상황에서 밸류애드(value-add) 또는 개발에 대한 투자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최근 부동산펀드와 리츠에 대한 정부의 세제혜택이 늘어남에 따라 리츠의 편입을 위해 거래되는 리테일 자산도 증가할 수 있다는 점도 대형 리테일 투자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JLL 소개

JLL (NYSE: JLL)은 부동산 투자 및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입니다. JLL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부동산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첨단의 테크놀로지를 이용하여 고객, 직원 및 지역 사회를 위한 보람 있는 기회, 경이로운 공간 및 지속가능한 부동산 솔루션을 창출합니다. JLL은 2019년 12 월 31 일 기준 연간 매출 180 억 달러의 Fortune 500 대 기업으로서, 80 개 이상의 국가에서 94,000 명 이상의 글로벌 인력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JLL은 존스랑라살 주식회사 (Jones Lang LaSalle Incorporated)의 브랜드 명칭 및 등록 상표입니다. www.jll.com

JLL 코리아는 2000년에 JLL 아시아 태평양 본사의 100% 자회사로 설립되었습니다. www.jl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