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JLL, 판교 오피스 높은 임차 수요로 공실률 제로

자가 사옥 비중 높아 임대 가능 오피스 면적 적어
9월 13, 2021

한정림

02-3704-8878

2021년 9월 13일, 서울 –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 코리아가 발행한 ‘2021년 판교 오피스 시장 보고서’에 의하면, 판교 권역의 공실률은 여전히 0%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임차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판교 권역의 오피스 투자 시장도 서울 오피스 시장의 활황에 힘입어 견조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판교 권역주석1은 임대 면적 제한, 업종 제한 등 규제로 인하여 IT, BT 업종이 다수 위치해 있으며 주로 자가 사옥으로 입주하여 활용하는 비중이 높다. 2017년 이후 꾸준히 0%대를 기록하고 있는데, 자가 사옥을 제외하고는 임대 가능한 오피스 면적이 매우 적은 상황이다. 판교 권역 및 인접한 강남 권역의 제한적인 공급 그리고 판교 권역에 대한 높은 수요를 감안할 때 향후에도 계속 낮은 공실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1년 3분기에 신규 공급 예정인 알파돔 6-1은 준공 전 카카오에게 선임차되었고, 알파돔 6-2 블록도 준공 전 상당 면적이 네이버에 선임차되어 공급 후에도 공실률 상승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판교 권역에 남아 있던 대형 공급 부지인 성남구청 임시 주차장도 최근 엔씨소프트에 매각되어 자가 사옥 및 소프트웨어 진흥 시설로 사용될 예정이다.

판교 권역 임대료는 2013년 입주 이래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2021년 2분기 평당 약 73,100원으로 조사되면서 여의도 권역과 견줄 수 있는 수준까지 상승하였다. 판교 권역의 일부 A급 오피스의 실질 임대료가 여의도 프라임급 오피스의 평균 실질 임대료를 상회하였다. 현재 판교의 높은 매매가격과 캡 레이트 하락, 그리고 견고한 수요를 감안하면 앞으로도 임대료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풍부한 유동성, 우량 자산에 대한 투자 경쟁, 안정적인 수익률 같은 시장의 견고한 펀더멘털로 서울 오피스 투자 시장이 활황세를 이어가는 만큼 판교 오피스 투자 시장 역시 견조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판교에서는 제1테크노밸리의 10년 전매제한으로 인해 판교역 부근의 중심상업지구에서만 주요 오피스 거래가 일어났다. 2017년 알파돔시티 PFV가 알파리움타워를 ARA자산운용에 약 4,780억에 매각하였고, 2021년 하반기에 ARA 코리아가 매입한 후 5년 만에 매각에 나선다. 2018년에는 알파돔타워와 크래프톤타워가 매각되었으며, 2020년 4분기에는 알파돔시티 6-1부지를 매각되었다. 2021년 2분기에는 H스퀘어를 코람코자산신탁이 한국토지신탁에 약 6,940억원에 매각하였다. 또한 2021년 2분기 오랫동안 성남시주차장으로 사용되던 부지가 엔씨소프트에게 약 8,378억 원에 매각되었다.

판교 테크노밸리 공급 지침에 따르면, 판교 제1테크노밸리 일반연구용지의 경우, 건축물 취득 이후부터 10년 간 전매

금지 규정이 존재하기 때문에, 최초 공급에서 10년이 지나 전매제한 규제가 해제되는 2020년부터 오피스 거래가 가능하다. 2021년 말 약 연면적 109만m2 (17개)의 건물이 매각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 말 약 54만 m2 (8개) 그리고 2023년 56만 m2 (12개) 등 향후 10년 간 순차적으로 매각 가능한 오피스가 계속 시장에 매물로 나올 것으로 사료되며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 업종 제한도 풀릴 경우 판교 오피스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판교 제1테크노밸리가 성공적으로 정착된 가운데 제2테크노밸리가 공공 주도의 1구역과 민간 주도의 2구역으로 나누어 2021년부터 순차 공급 예정에 있다. 1구역에는 지식산업센터 및 오피스가 들어설 예정이며, 2구역에는 국내 기업체들의 사옥 건축이 예정되어 있다. 제3테크노밸리는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의 D.N.A 사업을 유치하고 뉴딜 시범도시로 추진될 예정이며, 2021년 6월 착공에 들어서 2024년 준공된다. 전체 면적의 약 28%거 주택 용지로 공급되어 같은 구역 내에서 주거와 업무가 양립할 수 있을 예정이다.

주석1. 판교 권역 오피스 시장은 크게 판교 중심상업지역 및 판교 테크노밸리로 나뉨.

 


JLL 소개

JLL (NYSE: JLL)은 부동산 투자 및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입니다.  JLL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부동산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첨단의 테크놀로지를 이용하여 고객, 직원 및 지역 사회를 위한 보람 있는 기회, 경이로운 공간 및 지속가능한 부동산 솔루션을 창출합니다. JLL은 2020년 연간 매출 166 억 달러의 Fortune 500 대 기업으로서, 80 개 이상의 국가에서 92,000 명 이상의 글로벌 인력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JLL은 존스랑라살 주식회사 (Jones Lang LaSalle Incorporated)의 브랜드 명칭 및 등록 상표입니다. j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