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지속가능성 책임 인식 및 프롭테크 도입 증가에도 전세계 부동산 투명성 개선 둔화

-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지속 가능한 건축 환경에 대한 인식 증가
- 코로나 사태로 디지털화와 데이터 수집이 가속화되면서 투명성 개선에 프롭테크의 역할 강조

7월 14, 2020

2020 년 7월 14 일, 서울 –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NYSE: JLL)과 글로벌 부동산 투자 회사인 라살자산운용이 최근 발표한 ‘2020 년 글로벌 부동산 투명성 지수’ 보고서에 의하면, 부동산 업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신기술의 광범위한 활용을 점차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 국가 70%에서 투명성이 개선되었지만, 중동 및 북아프리카, 남미의 지정학적, 경제적 불안으로 전반적인 글로벌 부동산 투명성의 개선 속도는 글로벌 금융 위기 이래로 미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 부동산 투명성 등급:  “투명”

한국의 부동산 투명성은 ‘투명’ 등급으로서, 순위는 2018년 31위에서 올해 30위로 1 순위 상승하였다.  2016년 40위 ‘반투명’ 등급에서 2018년 31위 ‘투명’ 등급으로 향상되었었다. 
주요 개선 항목은 기본 시장 데이터와 상장 법인 지배 구조로서, 활발한 투자 활동으로 부동산 시장 전체 섹터에서 정보 범위가 개선되었고, 정부의 리츠 활성화 정책으로 인하여, 리츠 관련 재무 및 주요 정보의 투명성이 향상되었다. 이외에도 스마트 빌딩, 온라인 정보 수집, 부동산 관리 및 등록 등 프롭테크의 활용이 증가한 것도 주요 상승 요인이다. 한국은 프롭테크 도입 항목에서 프랑스, 네덜란드에 이어 상위 3위를 차지하였다. 
향후 투명성을 보다 개선할 수 있는 항목으로는 지속 가능성 규제 및 평가, 대체 투자 추적 및 측정, 리츠 및 사모펀드 지표 확대 등이 꼽혔다.

지속 가능성의 표준 강화

영국, 미국, 호주 및 프랑스와 같이 상위의 부동산 투명성 점수를 받은 “매우 투명" 국가들은 지속 가능성 분야에서 매우 높은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여, 전체 투명성 평가에서 최상위권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프랑스와 호주는 수질 효율성 표준 및 회복탄력적인 빌딩 프레임워크와 같은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최초로 채택하는 국가로서 지속 가능성 항목에서의 투명성을 주도해오고 있다.  가장 높게 순위가 올라간 국가들도 이에 상응하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부다비는 기업과 부동산의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기위한 정부의 노력으로, 부동산 투명성 점수가 상승하였고, 코스타리카는 지속 가능성 표준을 꾸준히 향상시키며 세계 상위 10대 개선 도시로 선정되었으며, 벨기에는 대기업의 기후 행동 계획을 이행하기위한 새로운 조항의 추가가 투명성 점수 향상에 기여하였다.
JLL의 글로벌 리서치팀 제러미 켈리 총괄이사는 “2018 년 이후 글로벌 부동산 투명성의 가장 큰 동인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책임 인식”이라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 주면서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 (ESG) 항목을 자발적으로 채택하고 지속 가능한 건축 환경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하였다.

프롭테크 (PropTech) 플랫폼 도입 확대

투명성의 다른 주요 동인은 활용 가능한 부동산 데이터 양의 증가로서, 부동산 테크놀로지 ("프롭테크") 플랫폼, 디지털 툴 및 "빅 데이터" 기술 채택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 글로벌 부동산 투명성 지수에 대한 설문조사는 COVID-19 위기 초기에 수집되었다. 역사적으로 부동산 시장은 새로운 기술을 구현할 때마다 어려움을 겪었지만, COVID-19 팬데믹이 새로운 유형의 비표준 및 고주파 데이터 (특히 건강, 이동성 및 공간 사용과 관련된)의 실시간 수집 및 분석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정확한 실시간의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COVID-19는 디지털화의 조기 달성과 기술 활용에 있어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프랑스, 네덜란드, 호주, 영국, 캐나다 및 미국과 같은 “매우 투명” 국가뿐만 아니라 한국, 싱가포르 및 홍콩 SAR과 같은 고소득 아시아 국가에서도 프롭테크가 높은 수준으로 도입되고 있다. 인도, 남아프리카 공화국, 브라질 및 중국과 같이 덜 투명한 거대 신흥 국가들에서도 프롭테크 도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아시아 가장 큰 폭 개선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시장이 올해 설문 조사에서, 가장 커다란 폭으로의 투명성 향상을 주도하였다.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된 국가는 인도로서, 국가 REIT 체계의 발전으로 기관 투자자의 관심을 이끌었다. 인도는 지속 가능성 규정 및 표준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것에 힘입어, 지속 가능성 투명성 부문에서 상위 20 위권을 차지하였다. 태국, 베트남, 필리핀 및 인도네시아도 투명성이 개선되어 점차 투자 환경이 용이한 부동산 시장으로 변모해가고 있다. 특히 태국과 베트남의 주요 도시는 각각 "투명" 및 "반투명" 그룹으로 진입하였다.

중국 본토는 상하이와 베이징이 올해 처음으로 “반투명’그룹에서 "투명"그룹으로 진입하면서, 부동산 투명성이 가장 크게 개선한 국가 상위 10위 안에 포함되었다. 중국의 주요 도시는 지난 12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투명성이 가장 크게 개선되었으며, 특히 상하이는 국경 간 투자를 위한 세계 5대 도시 안에 정기적으로 포함되면서 부동산 투명성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중국은 급성장하는 프롭테크 섹터, 지속 가능성 인증의 광범위한 채택 및 토지 사용 계획의 조직화등으로 인하여 투명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투자자, 기업 및 소비자의 부동산 투명성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짐에 따라, 부동산 산업은 부동산 투명성을 보다 크고 빠르게 개선함으로써 다른 자산 군과 경쟁하면서, 지속 가능하고 탄력적인 건축 환경을 제공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켈리 총괄이사는 “COVID-19 팬데믹으로 새로운 혁신적인 기술이 더욱 널리 보급되고 규제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부동산 산업은 부동산 투명성을 크게 개선시키기 위해 정부 및 시민 사회와 보다 긴밀하게 협업해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JLL 소개

JLL (NYSE: JLL)은 부동산 투자 및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입니다.  JLL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부동산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첨단의 테크놀로지를 이용하여 고객, 직원 및 지역 사회를 위한 보람 있는 기회, 경이로운 공간 및 지속가능한 부동산 솔루션을 창출합니다. JLL은 2019년 12 월 31 일 기준 연간 매출 180 억 달러의 Fortune 500 대 기업으로서, 80 개 이상의 국가에서 94,000 명 이상의 글로벌 인력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JLL은 존스랑라살 주식회사 (Jones Lang LaSalle Incorporated)의 브랜드 명칭 및 등록 상표입니다. www.jll.com  JLL 코리아는 2000년에 JLL 아시아 태평양 본사의 100% 자회사로 설립되었습니다. www.jll.co.kr